가수 태진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태진아가 일본진출 한일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태진아 소속사 진아기획 측은 11일 "태진아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메리어트 호텔 3층 볼룸에서 일본진출 한일합동 기자회견을 연다"며 "탤런트 견미리가 한국 측 사회를 맡고 그룹 다이와 오피스의 부사장이 일본 측 통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계은숙을 일본에 널리 알린 작곡가 하마케스케, 작사가 마츠모토 이키를 비롯해 일본 방송국 NHK, 도쿄 TV, 분가호스 TV·라디오 관계자 등 일본 방송 관계자와 버닝 프로덕션, 데이지쿠레코드 등 일본 음반사 관계자, 일본 언론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진아기획 측은 "한국과 일본 문화교류사상 일본의 연예계방송 관계자들이 이처럼 대거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본에서 태진아 일본 한류열풍에 거는 기대와 일본연예계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태진아는 일본진출 신곡 '스마나이', '하나후부키'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진출 CD와 홍보 포스터 등 일본에서의 활동 계획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한편 태진아는 오는 19일 '스마나이(すまない)', '하나 후부키(花吹雪)' 등 두 곡이 실린 싱글 음반을 발매하며 일본 진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