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중인 가수 길과 박정아가 MBC '놀러와'에 동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길과 박정아는 12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놀러와' 녹화에 함께 참여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뒤에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등 방송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왔지만,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동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은 '놀러와'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막둥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두 사람의 동반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털어놓을 알콩달콩한 사랑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과 박정아는 지난해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 '꼬꼬관광 싱글싱글'에 출연하며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
박정아는 길과의 열애에 대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길 오빠와 300일이 지났다"며 "의외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길 오빠는 정말 자상하고 똑똑하다. 마음도 넓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믿음과 애정을 털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