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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진 기자 |
12일 오후 2시 40분. 드디어 리허설 무대 종료.
몇 번 야외무대에 서봤지만 떨리긴 마찬가지. 가장 떨리는 무대였던 데뷔 무대마저 야외무대였다. 야외무대는 여름에 데뷔한 티아라에게 숙명은 아닐까.
리허설이 끝나고 돌아온 티아라는 짧은 무대에도 최선을 다한 듯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비도 벗어 던지고 부채질 삼매경.
무대에서 내려온 소연이 가장 먼저 한 말은 뭘까.
"리허설 끝났으니까 화장실 가도 되죠?"
거침없는 모습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