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
배우 예지원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영화 선생님이 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심상민, 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예지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영화진흥위원회와 CJ 나눔재단이 함께하는 토토의 영화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격지 초등학교 분교생 등 29명과 인솔교사 6명 등 35명이 초청됐다. 캠프에서의 영화 만들기 작업을 돕기 위해 영화배우 예지원과 최정현 등 선생님 7명과 자원봉사자 6명이 참여했다.
예지원은 지난 캠프 이틀째인 지난 11일 참석, 어린이들에게 신체 및 감정표현을 가르치며 자기표현에 대한 연기지도에 일일 선생님으로 활동했다.
이번 여름 영화캠프는 영진위와 CJ나눔재단(대표 이재현)이 지난 5일 '사회공헌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협약의 골자는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촬영시설과 숙소 등을 제공하고 CJ나눔재단은 필요 경비를 대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영상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 2005년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 해 2000여 명의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