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1년 5개월만에 SBS '인기가요' 정상을 차지했다.
브아걸은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브아걸은 지난해 3월 '인기가요'에서 'L.O.V.E'로 2주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한 이래 1년 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보컬그룹을 표방하며 지난 2006년 3월 데뷔한 브아걸은 '내가 여름이다' '홀드 더 라인' 등으로 인기를 모으다가 지난해 'L.O.V.E'로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
이날 브아걸은 2NE1이 3주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해 후보에서 빠지면서 카라,티아라 등 후배 걸그룹과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