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가 오는 11월까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시청률 12%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18일 SBS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열렸던 개그 시사회에서 "예능 1위가 되어 '웃찾사'가 다시 전성기를 누리면 떠나겠다"고 말했던 박승대는 또다시 "11월까지 시청률 12% 달성하지 못하면 '웃찾사'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다고 전격 선언했다.
박승대는 최근 '웃찾사 부활'의 특명을 받고 기획 작가로 전격 투입된 바 있다.
박승대는 "요즘 2,3시까지 대학로 개그 전용관에서 연습에 미쳐있다"며 "권한이 주어진 자는 패했을 때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지난 13일 개편 후 첫 방송한 '웃찾사'는 전국일일시청률 7.0%(TNS기준)를 기록, 전주에 비해 2.0%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