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드디어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한 '선덕여왕'은 42.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44.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5월 25일 첫 방송 이후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로 '선덕여왕'은 지난 11일 39.5%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선덕여왕'은 최근들어 천명(박예진 분)의 죽음으로 관심이 고조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월야(주상욱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더불어 덕만(이요원 분)이 신라의 왕이 될 포부를 밝히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은 5.8%, SBS '드림'은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