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 임성균 기자 |
배우 최정윤이 박희순이 첫 인상 짓궂은 것 같다고 전했다.
최정윤은19일 오전 11시 서울 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린 이천춘사대상영화제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배우 박희순이 함께 위촉됐다.
최정윤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박희순 씨는 첫 인상이 짓궂은 것 같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친한 지인이 많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할 때는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시는 것 같다. 최근 '10억'을 봤는데 정말 무서웠다"며 "가장 좋았던 작품은 '세븐 데이즈'다. '작전'에서는 코믹적인 부분이 좋았다. 주식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봤는데 너무 쉽고 즐겁게 봤다"고 설명했다.
춘사영화제는 일제강점기 감독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아리랑'의 춘사 나운규 선생의 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제. 2006년부터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에서 명칭을 변경해 경기도 이천에서 열려왔다.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일반인 시사회를 열고, 5일 시상식을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