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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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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생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사진)이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무비폰이 선정한 '역대 영화속 역겨운 음식신 톱10'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무비폰은 최근 '올드보이' '아메리칸 파이' '인디아나 존스' 등 10편을 '역대 영화속 역겨운 음식신 톱10'(The 10 Most Disgusting Food Scenes in Movies)으로 선정, 발표했다.
무비폰은 특히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에서 오대수(최민식)가 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을 '영화 음식 역사상 최고로 역겨운 순간'이라며 1위로 꼽았다. 이 장면은 특히 2004년 칸영화제 초청 당시 외국 평론가와 기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밖에 역겨운 음식신이 포함된 영화로 '아메리칸 파이'(1999. 파이로 자위하는 신), '인디아나 존스'(1984. 원숭이 골을 떠먹는 신), '폭력탈옥'(1967. 폴 뉴먼이 계란 50개를 먹는 신) 등이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