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와 호란이 방송을 통해 자신들을 둘러싼 황당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은 17일 방송된 KBS 인터넷 뉴스 전용 토크쇼 '조우종의 왈가왈부'에 출연해 황당한 루머에 대해 '동거설'을 꼽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알렉스는 "황당한 루머가 무엇이었느냐'는 조우종 KBS 아나운서의 질문에 "나는 희한하게 아는 여자분들과 스캔들이 다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렉스는 "요즘 들어 듣게 된 가장 어이없는 루머는 나보다 나이든 연상여자와 동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건 루머가 아닌 진실이다. 친누나와 살고 있다. 거짓말처럼 누나가 한국에 귀국을 하자마자 '연상의 여인과 살고 있느냐'고 물어보더라"면서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생겨났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호란 역시 "나도 누구랑 같이 산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도대체 왜 이런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고양이 3마리와 같이 살고 있다. 한마리가 수컷이다"고 농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