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이 4회 연장해 10월 둘째 주 54회로 막을 내린다.
'솔약국집 아들들' 제작사 관계자는 20일 "최근 KBS 측과 제작사가 4회 연장을 확정했다. 연기자들 또한 연장 논의를 이미 알고 있어 별무리 없이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50부로 기획됐던 '솔약국집 아들들'은 최근 시청률 35%를 넘으며 인기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의 인기만을 고려하면 좀더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와 극적 디테일을 짚어주고 끝내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손현주, 박선영, 이필모, 유선, 한상진 등이 출연하는 '솔약국집 아들들'은 혜화동 솔약국집을 무대로 장가를 못간 네 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