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한류스타 배용준이 10년을 함께 한 매니저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자신의 매니저 양근환 BOF 이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앞서 배용준은 결혼식 뿐 아니라 준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세심히 챙길 정도로 의리를 과시했다. 배용준은 양 이사와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기 전부터 동고동락을 함께 한 사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용준 뿐 아니라 이나영 이지아 봉태규 이보영 등 소속사 BOF 소속 연예인들과 양 이사와 친분을 쌓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 300여명의 일본 팬들이 몰렸다. 김보성과 가수 청림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일본 팬들은 결혼식이 열린 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앞은 물론 1, 3층까지 가득 메우며 '욘사마' 배용준을 환영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는 4인조 남성그룹 2AM이 축가로 노을의 '청혼'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