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혼을 앞둔 김성은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KBS 2TV '전설의 고향-금서'(연출 이응복) 시사회에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가 너무 빨리 진행돼 주변의 축하를 많이 받아 이미 결혼한 기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성은은 "이제는 남자 친구, 여자친구가 아닌 결혼식도 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와 이제는 부부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아직까지 결혼에 대해 준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준비할 것이 많다고 들었는데 막상 해보니 없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성은은 또 이날 시사회에 예비 신랑 정조국이 방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은은 "정조국 씨가 TV를 통해 나를 보는 것을 민망해 한다"며 "이런 자리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난 김성은과 정조국은 오는 12월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금서' 편은 귀신을 부르는 금지된 책을 둘러싼 여귀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 김성은은 극중 정의감과 모성애에 불타는 양가집 규수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