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영애(38)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비공개로 깜짝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이영애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법무법인 동인 측은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 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이영애 씨는 많은 팬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서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하여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였기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동인 측은 "이영애씨는 그동안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만간 정식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24일(현지시간) 미국 교포인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애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랑 정씨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한 인물이다. 현재는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영애는 결혼식 이후 미국에 본거지를 둘 예정이지만 작품 활동은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