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미모의 친언니', 뮤지컬 배우 데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8.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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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왼쪽)과 최수진 <사진출처=MBC>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본명 최수영)의 친언니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수영의 친언니인 최수진은 최근 진행된 뮤지컬 '살인마 잭'의 여주인공 글로리아 역 최종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최수진은 오는 12월부터 공연될 이번 작품에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최수진이 뮤지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수진은 지난 2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 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출연했을 때부터 큰 눈에 웨이브 진 긴 머리, 하얀 피부 등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도 최수진은 이미 수영의 '얼짱' 친언니로 인터넷 카페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수진은 '스친소' 출연 당시에도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한 장면을 연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수영과 소녀시대의 댄스를 선보이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한편 최수연이 출연할 '살인마 잭'은 안재욱의 11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체코 뮤지컬인 '살인마 잭'은 1888년 최소한 다섯 명의 매춘부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죽인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하고 있다. 안재욱은 극중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한 남자 주인공 다니엘을 연기한다. 런던 강력계 수사관으로는 민영기가, 살인마 잭으로는 김원준 최민철이 발탁됐다. 런던 타임즈 기자 먼로 역은 김법래가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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