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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유골함 절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22일만에 검거됐다. 유골함도 무사히 유족들에게 돌아오게 됐다.
26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26일 0시께 대구에서 고 최진실 유골함 절도 용의자를 검거했다"며 "무사히 유골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유골함 절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故 최진실 유골함 도난범의 얼굴 식별이 가능한 영상을 추가 확보해 수사에 박차를 가해왔다.
앞서 경찰은 납골묘 부근 CCTV를 통해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 사이, 도난범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해머를 꺼내 분묘를 부순 후 유골함을 훔치는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측으로부터 묘원에 안치돼 있던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