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선우용여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총각 PD와 조카를 소개팅 시켜준다.
28일 '세 바퀴'의 한 제작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선우용여 씨가 '세 바퀴'의 박현석 PD와 자신의 조카를 소개팅 시켜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에 따르면 72년 생으로 혼기가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노총각 생활을 이어가는 박 PD를 선용용여가 안쓰럽게 여겨 소개팅을 마련했다.
이에 박 PD는 "선우용여 씨가 젊었을 때 미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조카 분도 미인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이어 "줌마테이너들과 작업을 많이 해서 그런지 착하고 생활력 강한 박미선 같은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우용여 씨 뿐 아니라 임예진 씨 등 여러 출연자 분들이 나를 중매해주고 싶어하는데 정말 고맙게 생각 하며 빠른 시일 내에 소개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PD는 1995년 MBC에 입사해 '코미디 하우스', '섹션 TV 연예통신',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인 '브레인 서바이버'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