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왼쪽)와 강산에 |
김C가 멤버로 있는 밴드 뜨거운 감자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가 향후 1년간 이색 콘서트를 지속한다.
1일 뜨거운 감자와 강산에 소속사인 다음기획 측에 따르면 두 팀은 '휴먼'(Human)이란 타이틀로 오는 9월부터 1년 간 매월 1회 인권과 관련된 이야기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감자와 강산에가 격월로 단독 콘서트를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뜨거운 감자가 홍대 브이홀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으로 서막을 연다.
다음기획 측은 "인권 콘서트 '휴먼'은 가정, 교육, 비정규직, 여성, 이주민, 일자리, 장애, 평화, 환경 등과 관련한 나의 문제, 그리고 내 주변의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인권이 주제라고 해서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음악 안에 녹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C도 소속사를 통해 "소외되고 있는 인권을 음악을 통해 같이 생각해 보고자한다"며 "즐겁게 즐기며 그 안에서 뜻 깊은 의미를 찾아가는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