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1일 오후 4시 3분 사망한 고 장진영의 유작인 SBS '로비스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송일국이 비보에 말문을 열지 못했다.
송일국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고 장진영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말문을 쉽사리 열지 못하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송일국은 "충격...충격적이다. 안타깝다. 뭐라 할 말이 없다"고 황망해했다. 그는 "아침에 위독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보내려고 했는데, (고 장진영)매니저가 병원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지금 부산에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비보를 접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송일국과 고 장진영은 '로비스트'에서 주연을 맡아 연인으로 연기호흡을 맞췄다.
한편 고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 도중 위암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