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故(고) 장진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송일국은 1일 오후 9시 50분께 검은 정장 차림을 하고 애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에 들어섰다. 송일국은 고인의 유작이 된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송일국은 이날 조문에 앞서 가장 먼저 고인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침에 위독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보내려고 했는데, (고 장진영)매니저가 병원을 알려주지 않았다"며 "지금 부산에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비보를 접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이날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