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왼쪽)과 김정은 |
4일 10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김정은과의 깊은 인연을 털어놓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남산의 한 레스토랑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승철은 김정은과 윤상현이 타이틀곡 '사랑 참 어렵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철은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처세라는 게 있는데 어떤 사람은 그게 참 없더라"라며 "하지만 김정은은 알면 알수록 감동이 더하는 여자"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나도 의리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하물며 여자가 더 의리가 있으니 감동이 더 한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26시간을 꼬박 세우고서도 자기 일보다 더 열정적으로 해주는 모습에 고맙고 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윤상현과 함께 '사랑 참 어렵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을 맡았다. 특히 '사랑 참 어렵다'는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 '사랑 참 어렵네요' 등 한번쯤 진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이 가는 가사와 멜로디가 담겨 있다.
이에 김정은은 마치 자신의 얘기인 듯 애절한 감정연기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