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가 고인의 발인식 때 아내의 영정을 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 장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1일까지는 발인식 때 고인의 조카가 영정을 들 예정이었지만 남편 김영균 씨가 영정사진을 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고 장진영과 김 씨가 고인이 숨지기 나흘 전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고인과 김씨는 앞서 지난 7월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4일 열리는 발인식 때 김 씨가 영정을 들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만약 발인식 때 김 씨가 영정을 든다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김 씨의 모습이 알려질 가능성이 높다.
김영균 씨는 제15대 국회 부의장 출신 김봉호 전 국회의원의 차남으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았고 현재 지인들과 건설시행사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