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였던 전진과 이시영이 전격 결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진 소속사 측은 3일 오후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남기고 잠시 이별을 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곧 밝히겠다"고 전했다. 전진 소속사는 이어 "전진과 이시영은 헤어진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전진 소속사 측은 "전진과 이시영은 모두 최근 바쁜 스케줄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서로의 일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연인 사이를 접고,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진과 이시영의 열애 사실은 지난 6월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진 측은 "이시영과 3개월 전부터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시영 측도 당시 전진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그룹 신화 출신인 전진은 최근 솔로가수로 활약하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나서기도 했다.
이시영은 KBS 2TV '바람의 나라'와 '꽃보다 남자' 등에 연이어 출연하다 '우결'에 투입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시영은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도 출연중이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도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싱글 '지지리'를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