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의 부친인 김봉호 전 국회의원이 아들의 순애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고 장진영과 아들 김영균 씨의 순애보가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오후 5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얘기는 그 때 기회가 되면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영결식은 4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시께 발인이 시작돼 오전 10시 고인의 시신은 성남 제사장으로 옮겨져 화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