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결혼하는 방송인 장영란이 소박한 청첩장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영란은 최근 지인들에 청접장을 직접 돌리며 진솔한 마음을 전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장영란은 화려한 사진이 들어가기 마련인 여느 연예인의 청첩장과는 달리 소박한 청첩장에 직접 작성한 결혼 서약을 적었다.
장영란은 청첩장에 "예전 아주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오늘, 그 인연으로 하나가 됩니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영란은 "작은 사랑으로 하나의 커다란 열매를 맺고 이제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고자 하는 두사람, 지켜봐주고 축하해 주십시오.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6일 오후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웨딩홀 국제회의장에서 한의사 한창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장영란은 SBS '진실게임'에 패널로 출연하다 게스트로 참여한 남편과 만나 인연을 맺었다.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이 맡으며, 축가는 유리상자와 채연이 부른다. 이날 결혼식은 본인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