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조안은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킹콩을 들다'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조안은 이날 신인여우상을 두고 '쌍화점'의 송지효, '과속스캔들' 박보영, '똥파리'의 김꽃비와 경합을 벌였다.
'킹콩을 들다'는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가 시골 학교에 부임, 가난하고 꿈없는 소녀들을 역도 선수로 키워내는 감동 드라마다. 조안은 극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는 영자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