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로 '솔약국집 아들들' 시청률 급락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9.06 09:38
  • 글자크기조절
image


40%에 육박하던 KBS 2TV 인기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시청률이 급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한국국가대표 축구팀의 평가전 탓이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27.6%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지만, 한 주 전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려 40%에 육박했던 데 비하면 시청률이 11% 이상 하락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SBS에서 국가대표 축구팀 평가전 호주와의 경기를 중계했기 때문이다. SBS를 통해 저녁 황금 시간대 방송된 이날 평가전은 19.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이날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으며, SBS 주말특별기획 '가문의 영광'과 '찬란한 유산' 종영 이후 꾸준히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최근 4회 연장 방영을 결정한 '솔약국집 아들들'은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