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제작 KM컬쳐)의 실제 주인공들이 최근 평창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김현기 선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개최된 '2009 평창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에 출전, 지난 5일 K-125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지난 3일에는 K-98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같은 소식은 영화 열악한 환경에서 도전에 성공한 우리나라 스키점프 국가대표들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국가대표'가 흥행하며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개봉 6주차를 맞은 '국가대표'는 극장가의 비수기인 9월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을 모으며 인기몰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