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박중훈 정우성 김주혁 김태희 김하늘 송강호 신민아 엄정화 장동건 하지원 현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한 대국민 문화 캠페인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촬영에 참석, 영화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안성기 박중훈 두 사람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불법을 막자'는 차원을 넘어 '합법적인 온라인 시장 활성화 및 올바른 다운로드를 권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평소 영화 시상식이 아니면 좀처럼 한 자리에서 볼 수 없는 스타들이 대거 모여 우리 영화시장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촬영이 끝난 후 안성기와 박중훈은 8일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를 통해 "이번처럼 영화계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적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노 개런티의 캠페인 CF촬영에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달려와 동참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후배들 역시 "이렇게 좋은 취지의 캠페인 CF촬영에 함께하게 되어 오히려 영광이다. 비단 영화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인만큼 앞으로의 캠페인 활동에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촬영된 CF는 10월 초 극장과 케이블TV, 온라인과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