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전진의 10월 '무한도전' 하차설과 관련해 연출자 김태호 PD는 입대 전까지 전진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진씨가 입대하기 전까지 '무한도전' 멤버로 함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PD는 "현재 전진씨의 입대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하차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10월 하차설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진은 현재 10월 중 입대 영장이 나온 상태지만, 1차례 정도 연기를 고려중이다.
1980년생인 전진은 올 연말까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군에 입대해야 하기 때문에 '무한도전' 출연 및 하차 시기도 이를 감안해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은 지난해 6월 방송된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특집 이후 수차례 게스트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다 정식 멤버로 합류, 현재 군복무중인 하하의 빈자리를 채우며 '제 7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전진은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발가락에 부상을 당하고, 지난 7월 말에는 과로로 쓰러져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로 곤란을 겪었다. 최근 '무한도전'에는 리쌍의 길이 새 멤버로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전진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만났던 연인 이시영과 최근 약 6개월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