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전진의 소속사 측이 9일 불거진 전진의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하차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MBC '무한도전' 측과 하차에 대해 논의한 적조차 없으며 하차에 관한 일체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진은 다음 앨범준비 등 주어진 스케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속사측에서 직접 '무한도전' 측에 확인한 바, '무한도'전 측도 전진의 하차와 관련하여 일체의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전진의 10월 '무한도전' 하차설과 관련해 연출자 김태호 PD는 입대 전까지 전진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전진씨가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무한도전'과 함께할 계획"이라며 "현재 전진씨의 입대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하차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전진은 지난해 6월 방송된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특집 이후 수차례 게스트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다 정식 멤버로 합류, 현재 군복무중인 하하의 빈자리를 채우며 '제 7의 멤버'로 활동해 왔다.
전진은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발가락에 부상을 당하고, 지난 7월 말에는 과로로 쓰러져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로 곤란을 겪었다. 최근 '무한도전'에는 리쌍의 길이 새롭게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