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 전 아나운서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서울 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 후 2007년 초 열애 사실을 공표하고 공개 연인으로 만나왔다.
9일 두 사람이 결혼 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같은 직업을 가진 연인으로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아름다웠던 두 사람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친지 및 방송계 지인을 비롯해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결혼식은 예배 예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온누리교회의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는다. 축가는 4인조 남성그룹 2AM이 부를 예정이며 두 사람은 오는 13일 동남아로 신혼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한편 박지윤은 현재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MC로 활약 중이며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2TV '연예가중계',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