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TV'(왼쪽)와 '오프더레코드 효리'의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
지난 9일 마지막회를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2NE1 TV'의 연출자 최재윤 PD가 이효리와 2NE1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공개했다.
최재윤 PD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2NE1은 속이 깊은 친구들"이라며 "애교 있는 모습 같은 건 방송을 통해 사람들이 알 만한 모습이지만 곁에서 지켜본 2NE1만의 매력이 있다면 속이 깊고 정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NE1 TV' 외에도 2007년 '오프 더 레코드 효리'를 연출했던 최재윤 PD는 두 팀의 스타일에 대해 "이효리는 고양이 같고 2NE1은 강아지 같다"고 비교했다.
최 PD는 "이효리를 촬영할 때는 도도한 고양이를 쫓아가는 느낌이었다면 2NE1을 찍는 동안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을 풀어놓고 지켜보는 느낌이었다"며 두 팀에 대한 상반된 느낌을 털어놨다.
한편 지난 7월 2일 첫 방송된 '2NE1 TV'는 그간 방송에 크게 노출되지 않았던 신인 걸그룹 2NE1의 24시를 공개한다는 콘셉트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