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감량' 이하얀 "하루에 18시간 걷고 뛰었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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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하얀 ⓒ 홍봉진 기자


우울증까지 갈 정도로 비만에 시달렸던 이하얀이 13kg를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하얀은 10일 오후 3시 20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스토리 온'의 '다이워트 3'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68.2kg의 몸무게에서 13kg를 뺐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날씬해진 몸매를 공개했다.

그는 "잠자는 시간 5시간과 음식 차리는 시간 1시간 포함해 6시간 빼고 하루 24시간동안 걷고 뛴 기억밖에 없다"며 "제일 안 달렸던 날이 10 km 정도였다"며 "'달려라 하니'가 아니라 나이가 좀 있는 하얀 이었던 것 같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그는 또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비타민 이런 것을 규칙적으로 평상시 먹는 량의 4분의 1만 먹으면서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가족들이 기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딸 민이가 갑자기 엄마가 날씬해지고 방송 촬영도 하니까 어안이 벙벙해지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때 선물 안줘도 된다고 표현할 정도면 민이가 상당히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상금은 엄두도 안냈는데 딸이 어린 마음에 '엄마 상금 타면 다 가져'라고 했다"며 "개인적으로 딸 덕분에 인연 맺은 많은 아이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드릴 계획이었는데 그러질 못했다"며 우승하지 못한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다이어트 워3'는 지난 7월 5일 첫방송 이후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오는 13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심사'가 펼쳐지며 이어 20일 최종회에서는 이번 시즌의 미션이었던 '스포츠댄스'에 도전하기 위해 12명의 도전자들이 '댄스 스포츠 경연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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