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종영한 MBC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의 의상 및 소품들이 MBC티숍에서 경매로 판매됐다.
경매 기간은 방송 종료 다음날인 4일부터 10일 4시까지로 총 311만3000원의 수익을 냈다. 이번 경매 이벤트는 수익금을 자선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가장 비싸게 팔린 소품은 임주은(윤하나 역)이 직접 탔던 자전거다. 최초경매가 1000원으로 시작해 약 1000배인 100만 원 가량에 판매됐다.
임주은과 티아라 지연(윤두나 역)가 직접 찍은 폴라로이드로 사진들도 경매가 1000원에서 시작해 약 250배인 25만 원에 판매됐다. 이서진(신류 역)이 임주은에게 최면을 걸 때 사용했던 의자는 31만 원에 판매됐다.
이 외에도 임주은이 입었던 교복과 이서진 방 거실에 있었던 러닝머신 등도 함께 판매됐다.
MBC티숍에서는 '내조의 여왕' 등 인기 있는 드라마의 방송소품을 자선경매의 형태로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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