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완, '동방의 빛' 사전연습중 낙마사고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09.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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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완이 드라마 '동방의 빛' 출연에 앞서 승마 연습 중 낙마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완이 지난 6일 경북 문경에서 승마 연습 도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병원에서 CT촬영 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냈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10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24부작 특집 드라마로, 2010년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말부터 출연배우들을 대상으로 역사관 교육과 만주 일대의 드라마틱한 상황 묘사를 위해 승마 연습 및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완은 '동방의 빛'에서 안중근 역의 이성재와 항상 함께하는 친구 석만 역을 맡아 의리 있는 인물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김지완은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장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유호정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남자 태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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