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연과 김성준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정애연 측이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애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5년간 연인으로 만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 2004년 MBC '베스트 극장'을 통해 처음 알게 돼 지금껏 잘 만나고 있다"며 "그러나 예정에 없는 결혼 소식에 둘 사이가 서먹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애연의 남자친구 김성준은 '오발탄'의 원로배우 고 김진규와 60년대 인기배우 김보애의 아들로 알려졌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성준은 지난 1995년 연극 '햄릿'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정애연은 현재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