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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임성균 기자 |
가수 황보가 섹시 화보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황보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 KBS JOY '꽃미남 포차'녹화에 출연해 "지금까지 두 번 화보를 찍었지만 한 번도 수익이 입금된 적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샤크라 시절 첫 화보를 찍은 황보는 당시 수익금을 미처 받지 못한 상황에서 돈을 줄 사람이 미국으로 사라져 버렸다는 것.
이후 솔로로 나선 황보는 "화보 촬영을 위해 베트남에 가는 도중 비행기를 놓쳐 사비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해 촬영현장에 갔지만 이번 역시 입금이 안 돼 절반 정도 촬영된 화보는 급기야 중단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황보는 "사실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미공개 상태인 화보가 너무 잘 나와서 아깝긴 하다"고 특유의 털털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김나영과 화요비는 "우리도 화보를 찍었는데 정확히 수익금을 받았다"며 "화보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해 황보에게 상처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17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