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수애의 눈물 "장녀로서 책임감이 있었어요"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9.17 0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효녀' 수애가 부모님 이야기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수애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로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 출연했다. 수애는 이 자리에서 가난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놓으며 고생한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수애는 부모님 이야기를 하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라며 당황해했다. 그는 이어 "장녀로서 책임감이 있었어요"라며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를 말했다.

수애는 "엄마가 연예계 데뷔하는 것을 너무 불안해 하셔 약속을 했어요. 3천 만 원 벌면 연기 안하겠다. 나중에는 2억만 벌면 안하겠다. 아파트 전세 자금만 벌면 안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했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께 연기자로 번 돈으로 집을 장만해 드렸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 수애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자격지심을 가진 탓에 낯가림이 심했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