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희진 기자 sognhj@ |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중인 데니안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데니안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에 출연을 결정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7일 "데니안이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이 드라마를 통해 강인한 터프가이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추노'는 조선시대 중기를 배경으로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추격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일 액션 사극으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데니안은 대길(장혁 분)의 배다른 형제인 김성환(조재완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충신, 백호 역을 맡았다. 백호는 출중한 무예와 강인한 남성미를 겸비한 인물로, 데니안은 실감나는 액션과 연기변신을 위해 현재 매일 6시간이 넘는 하드 트레이닝을 강행, 무술, 검술, 승마 등 다양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데니안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온 몸이 짜릿할 정도로 흥미로웠다.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런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것도 기쁜데, 저의 색다른 연기변신까지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노'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