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2009 중국영화제 친선대사로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17일 오후 영화제 측에 따르면 정우성은 그동안 한중합작영화 '무사'와 중국 로케이션으로 이뤄진 '중천'에 참여했고, 곧 개봉을 앞둔 '호우시절'에서 고원원이나 장쯔이 등 중화권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중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 이 영화제에 친선대사로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정우성은 2006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 1회 한국영화전에 한국 대표배우로 참석하는 등 중국 내 한국영화를 알리는 한국문화 친선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영화제는 평가했다.
정우성과 함께 이 영화제 개막행사에는 영화 '도화운'의 마리원 감독과 '학교 가는 길'의 펑 지아황 감독이 참석한다.
총 15편의 최신 중국 영화를 선보이는 2009 중국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CGV용산, 23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