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 ⓒ송희진 기자 songghj@ |
배우 박한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캐릭터로 인해 시청자들 의 따가운 질타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 러냈다.
박한별은 방송중인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 김정은·연출 김성근 김영균)에서 철없는 새댁 '진 경'을 연기중이다. 더욱이 사촌의 애인이었던 이중문과 결 혼에 골인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에게 '밉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박한별은 최근 머니투데이스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진경이를 미워하지 마세요"라며 "사실 진경이도 못된 아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사촌과 남편이 너무 착한 캐릭터다보니 상대적으로 진경이가 나빠 보일 뿐이다"면서 "진경이는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일일극 특수성으로 인해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진경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시놉시스상에는 밝고 명랑한 아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다함께차차차'는 훈훈한 가족극으로 불륜이 주가된 SBS '두아내', MBC '밥줘'와의 차별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대를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