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S다이어리'에 출연한 손태영 ⓒ사진=화면캡처 |
탤런트 손태영이 그간 악성 댓글과 루머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손태영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S다이어리'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권상우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태영은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그런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 못해 놀랐다"며 "결혼해서 처음 가진 아기인데 나쁜 말을 듣는 게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솔직히 울었었다"고 말한 손태영은 "이제 룩희가 있는 만큼 성숙한 솔직함을 보여주고 싶다. 저 스스로를 바꾸기는 싫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시집 잘 간 것 같다. 이런 게 결혼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결혼을 일찍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여자에게 가장 큰 힘인 것 같다"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손태영 권상우 부부는 지난해 9월 28일 결혼, 지난 2월 아들 권룩희 군을 얻었다. 현재 손태영은 SBS '두 아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