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 지드래곤, 승리, 태양(왼쪽부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대성의 부재를 아쉬워하며 다음 무대는 꼭 다섯 명이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빅뱅은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석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가라가라 고'의 한국어 버전을 부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오랜만에 빅뱅으로 큰 무대에 섰다"고 인사한 뒤 "다음 무대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섯 명이 함께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보시다시피 대성 군이 함께 나오지 못했다"며 "현재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 대성도 아쉽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며 대성의 안부를 전했다.
대성은 지난 8월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고 현재는 치료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된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24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