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중년들 신입사원되다..'폭소'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9.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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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남자, 신입사원이 되다'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남자, 신입사원이 되다'로 멤버들이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분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도전에서 멤버들은 신입사원의 자격에 대해서 배웠다.


잡지사에 취직한 김국진은 "신입사원은 맡은 기획안을 무조건 완수해야 한다'를, 증권사에 입사한 김태원은 신입사원은 전화를 받아야 한다는 임무를 받았다.

김태원은 업무 보고를 위해서 문서 작업을 하라는 말에 "워드가 뭐에요"라며 1분에 20타의 독수리타법을 구사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김태원은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들린다"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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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윤형빈은 여행사에 신입사원으로 분했다. 김성민은 업무 용어를 외우는데 쩔쩔 맸고 복사, 전화응대 등을 배우며 시간을 보냈다. 윤형빈은 영업팀에서 전화 상담 업무를 맡았다. 또 김성민은 중국 관광객들의 보조 가이드로 현장에 투입돼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관광객들을 응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와 이윤석은 라면제조회사에서 품질 개선 테스트를 했다. 저울을 이용해 물의 양을 재고, 초시계로 시간을 정확히 라면을 끓이는 작업을 했다. 이경규는 "초시계를 보면서 라면을 끓이기는 처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끓인 라면을 비교하는 작업을 했다

이경규는 "늘 불안하다는 게 개그맨 같은 프리랜서의 아픔이다"며 "연예계에서는 신입사원도 1달 만에 회장님이 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진은 방송국에서 예능국 신입PD 역할을 맡아 '남자의 자격' 재방송 편집을 맡았다. 이정진은 "내 방송을 내가 편집하냐"며 "편집비를 따로 달라"고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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