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경찰 측이 강인 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21일 강인 폭행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강인에 관한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며 "더 이상 추가 수사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만간 이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송치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지난 16일 새벽 3시 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일행 1명(노 모씨, 35)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피의자 김 모씨(35) 등 2명이 착각해 자리를 잘못 찾아들어온 것으로 시비가 붙었다.
이에 강인 등 2명과 김 씨 등 2명이 주점 밖으로 나와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과 발로 치고 받고 싸우던 중 마침 인근에 있다가 이를 알게 된 강인의 선배 박 모씨(29)를 비롯한 임 모씨(29), 최 모씨(28) 등 3명이 가세해 결국 강인 측 5명이 한 편이 돼 상대편의 김 씨 측 2명과 싸움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강인은 처음에는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방 1명이 계속 따라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므로 이에 대항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