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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팬들의 JYP엔터테인먼트 재범의 탈퇴 반대를 요구하는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PM 팬들은 재범이 한국을 떠난 지 13일이 된 21일 오후 현재까지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 포스트잇과 스티커를 붙이는 등 재범 탈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청담동의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팬 및 JYP엔터테인먼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 팬들이 방문해 기존의 포스트잇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며 "팬들이 수거한 포스트잇은 회사에서 보관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은 재범 탈퇴 소식이 전해진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로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우편을 통해 끊임없이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PM 팬들은 지난 8일 재범이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떠난 직후부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재범 탈퇴 철회를 요구하며 보이콧, 성명서 발표 등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재범은 미국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발언을 올린 것과 관련,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재범은 논란이 일어난 직후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으나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 8일 탈퇴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