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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동건 ⓒ 송희진 기자 |
배우 장동건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통해 대통령 직업의 내면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장동건은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상영된 영상에서 "장진 감독의 코미디라면 배우가 소모되지 않는 선에서 웃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청와대 내부, 직업으로서 대통령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의 2005년 '태풍' 이후 4년 만에 복귀작이다. 장동건은 카리스마 넘치지만 연애에는 한 없이 약한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장진 감독은 "'굿모닝 프레지던트' 영화는 우리가 아는 대통령을 존경할 수도 있고, 더 친해질 수도 있고, 만나볼 수 있는 영화다"며 "대통령은 어떤 시기에 어떻게 됐든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이다"고 전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월 22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