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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호 ⓒ송희진 기자 |
배우 정경호가 이제는 무조건 잘돼야 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정경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주말특별기획 '그대 웃어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경호는 "전작 '자명고'때 (시청률 때문에)마음 고생이 좀 있었다"며 "이번에는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이제 무조건 잘 돼야한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앞서 SBS 월화극 '자명고'에서 호동으로 출연했다. '자명고'는 방송 내내 저조한 시청률로 곤란을 겪었다.
정경호는 "'자명고'는 사극이다 보니까 역사 속의 인물을 하고 이번 드라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 마음가짐이 편하다"며 "대본이 너무 재밌고 현장에서 너무 많이 웃게 된다"고 말했다.
'스타일'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는 극중 만복(최불암 분)의 손자 현수 역을 맡았다.
30부작 '그대 웃어요'는 사업가 정길(강석우 분)의 사업이 망하면서 운전기사였던 만복(최불암 분)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물질보다는 가족 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