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박정민, 김규종, 김형준, 허영생(왼쪽부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공연에 불참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이 다섯 명이 함께 설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SS501은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09 원더풀 코리아 콘서트에 참석해 1부의 마지막 순서를 장식했다.
'U R Man', 'I am', '하면은 안돼' 등을 잇달아 선보인 뒤 SS501의 김규종은 "현재 정규 2집 준비 중"이라며 "현중이 형이 좀 아팠는데 2집 컴백 전까지 회복하기 위해 쉬라고 하고 저희만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규종은 "조만간 정규 2집으로 5명이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최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던 중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일본에서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최근 귀국했다. 현재 요양 차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 이날 공연에는 불참했다.
김형준 역시 "2년여 만에 다섯 명이 뭉쳐서 나올 음반"이라며 "준비가 다 됐다. 한 달 안에 놀라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음악과 또 다른 새로운 음악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SS501은 즉석에서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SS501은 이르면 10월 셋째 주께 컴백할 예정이다.